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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페인이 유로에 이어 올림픽까지 접수했습니다.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홈팀 프랑스에 5-3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. 스페인은 최근 유로 우승에 이어 32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. 이 금메달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처음 따낸 올림픽 금메달로 스페인 입장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.
오늘은 파리올림픽 축구 스페인과 프랑스의 결승전 하이라이트를 확인해 보겠습니다.
파리올림픽 축구 결승
어쩌면 압도적이었다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. 그것도 개최국 프랑스를 5-3으로 이겼다는 점에서 더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.
스페인과 프랑스의 맞대결은 역대 총 37회로 스페인이 17회 이기며 상대전적에서는 앞서고 있습니다. 하지만 프랑스 홈 어드벤테이지와 결승까지 과정을 살펴보면 프랑스쪽이 오히려 우세하다고 평가할 수 있었는데요.
프랑스는 준결승까지 실점을 단 1점 밖에 하지 않은 반면, 스페인은 6골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 그리고 결승전은 프랑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까지, 스페인 입장에서는 불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.
스페인 프랑스
시작부터 격렬하게 맞붙었습니다. 5-3이라는 스코어가 말해주듯이 선제골도 굉장히 빨리 나왔습니다.
경기 11분 만에 스페인 수비수의 실책을 틈타 프랑스의 엔조 밀로트가 골문을 열었습니다. 하지만 유로 대회에서 증명된 것과 같이 스페인의 공격력은 정말 매서웠는데요.
실점한 지 7분만에 로페스의 동점 골이 터졌습니다. 동점 이후 스페인의 공세는 계속 됐습니다. 두 번째 골도 바에나를 시작으로 로페스가 완성했는데요. 그리고 3분 뒤 또 추가골을 만든 스페인, 경기는 3-1로 스페인이 앞서 갑니다.
전반을 2점 뒤진채 마친 프랑스는 후반 맹공으로 스페인을 몰아붙였습니다. 후반 34분 프랑스 마그네스 아클리우슈가 득점을 올리고, 경기종료 1분 전 페널티킥으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어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.
두 팀다 체력적인 한계로 정신력 승부가 이어졌는데요. 동점 상황에서 새롭게 투입된 세르히오 카메요의 득점으로 4-3 리드를 잡은 스페인은 연장 후반 추가 골을 성공시키며 5-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.
프랑스 입장에서는 2022년 월드컵 준우승에 이어 올림픽에서도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키게 되었습니다.
두 팀의 치열한 경기 하이라이트는 아래 영상 정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.
이번 파리올림픽 구기 종목에서 대한민국은 출전을 하지 못했죠. 전부 예선 탈락이라는 아픔을 겪었죠. 다음 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 구기종목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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